월요일의 챔피언십 뉴스 - 얼어붙은 경기장 / 엔리케 "뉴캐슬에서 은퇴하고파" / 폴 하트, 2부 리그 QPR로 / WBA "도란스를 지켜라!" / 뉴캐슬, 또 이겼다 "2위와 승점차 10점" + 챔피언십 각 팀 순위, 각종 부문 순위
2009/12/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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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단신
[블랙풀은 폭설과 한파로 그라운드가 얼어붙은 탓에 20일로 예정된 WBA와의 리그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사진=©블랙풀 공식 홈페이지(blackpoolfc.co.uk)]
폭설로 얼어붙은 그라운드, 경기 취소 잇따라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챔피언십에서는 블랙풀과 WBA, 카디프 시티와 레스터 시티 그리고 스컨소프 유나이티드와 입스위치 타운의 리그 22라운드 경기가 잇따라 취소됐습니다. 최근 며칠 동안 계속된 폭설과 한파로 그라운드 일부가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취소된 경기는 추후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와 각 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발표된다고 합니다. 이날 입장권을 구매했지만 위와 같은 사유로 아쉽게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던 축구팬들에게는 환불이나 입장권 보전 등의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하는군요.
[소속팀 뉴캐슬에서 선수생활을 끝마치고 싶다는 뜻을 밝힌 호세 엔리케의 모습. 사진=©뉴캐슬 공식 홈페이지(nufc.premiumtv.co.uk)]
호세 엔리케 "뉴캐슬에서 은퇴하고파"
지난 2007년 스페인 비야레알에서 이적해 뉴캐슬에 입성한 올해 23세의 왼쪽 풀백 호세 엔리케가 소속팀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시했습니다. 지난 20일 '선데이 미러'와 인터뷰를 가진 엔리케는 "다른 팀에는 관심없다. 내게는 오직 뉴캐슬 뿐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나도 그렇고 가족들 모두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할 수만 있다면 뉴캐슬에서 은퇴하고 싶다"면서 만약 정말로 그렇게 된다면 자신은 정말이지 더없이 행복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지난 시즌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뉴캐슬을 떠나지 않았던 엔리케는 이번 시즌 소속팀의 모든 리그에 선발로 출전 중입니다.
[폴 하트 감독은 지난 11월 구단 기술이사직을 맡아달라는 포츠머스 측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결국 팀에 작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사진=©QPR 공식 홈페이지(qpr.co.uk)]
짐 매길턴 감독 경질한 QPR, 후임에 폴 하트 前 포츠머스 감독 임명
QPRE이 지난 18일 출전 시간을 놓고 선수와 충돌을 빚은 짐 매길턴 감독을 경질하고 그 자리에 포츠머스 사령탑을 지낸 폴 하트 감독을 앉혔습니다. 지난달 포츠머스에서 쫓겨났던 하트 감독과 QPR의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입니다.
덕분에 잉글랜드 언론들은 폴 하트 감독의 수명(?)이 그다지 길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과거 웨스트햄을 이끌었던 앨런 커비쉴리 감독이 새롭게 팀을 맡게 될 것이라는 보도 또한 나온 상황입니다. 하트 감독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는 노릇입니다.
QPR은 리그 22라운드 현재 10위를 기록 중에 있습니다. 포츠머스에서는 악몽과도 같은 시간을 보냈던 폴 하트 감독이 챔피언십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입니다. 지난 20일 데뷔전을 치른 하트 감독은 안방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챔피언십에서의 빼어난 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는 미드필더 그레엄 도란스의 모습. 사진=©WBA 공식 홈페이지(wba.co.uk)]
"도란스를 지켜라!" 비상 걸린 WBA
올해 22세인 도란스는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3골 8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미드필더입니다.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의 아스톤 빌라, 선더랜드, 에버튼 그리고 버밍엄 시티 등이 선수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WBA는 얼마 전 선수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며 '도란스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이미 지난 8월 선수와 3년 계약을 체결한 WBA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1부 리그 승격을 위해서라도 선수를 붙잡아두겠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선수는 얼마 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속팀의 1부 리그 승격에 보탬이 되고 싶다. 프리미어리그가 내 최종 목표"라고 말해 WBA를 안심시킨 바 있습니다.
[뉴캐슬은 미들즈브러전 2-0 완승으로 2위권 팀들과의 승점 격차를 10점으로 벌려놨다. 사진=©뉴캐슬 공식 홈페이지(nufc.premiumtv.co.uk)]
'9경기 연속 무패' 뉴캐슬, 2위권과 승점 격차는 무려 10점
20일 저녁 펼쳐진 미들즈브러와의 리그 22라운드에서 2-0 완승을 거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다시 한 번 1위 자리를 확고히 다졌습니다. 2위인 WBA와의 승점 격차는 무려 10점으로 벌어졌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말론 헤어우드와 숄라 아메오비가 각각 한 골씩을 기록해 소속팀 뉴캐슬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리그 9경기 8승 1무. 뉴캐슬의 1부 리그 승격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단 느낌입니다.
얼마 전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경질하고 셀틱 사령탑을 지낸 고든 스트라칸 감독을 영입한 보로는 이번 경기에서의 패배로 어느덧 3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14위로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일부 보로 팬들은 벌써부터 스트라칸 감독의 전술과 지도력에 의구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상, 지난 한주 동안 챔피언십에서 있었던 굵직굵지한 뉴스들을 전달해드리는 '월요일의 챔피언십 뉴스'였습니다. 아래는 리그 22라운드가 끝난 챔피언십 각 팀 순위와 득점 및 도움 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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