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순 지하이가 잉글랜드를 떠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2부 리그 소속인 크리스털 팰리스와 지금의 맨체스터 시티에서 5년을 보낸 그는 물론, 그의 가족들 역시 영국 북서부에서의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영국에서의 생활이 전혀 익숙치 못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내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오직 축구 때문이다."라고 밝힌 그는 곧이어 영국에서의 힘든 생활을 보내고 있는 가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리 가족들은 이곳에서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자유로운 의사소통도 불가능하고, 영국의 문화에 관해서도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그런 순 지하이에게 최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동 팡저우라는 친구가 생겼다고 한다.
"나는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그는 나와 같은 중국인이고, 같은 클럽 출신이며 또한 같은 중국어를 주고 받는다. 그런 그가 이곳으로 왔고 우리는 서로 친구가 되었다."고 말한 그에게서 먼 타국생활의 어려움과 설움이 느껴지는듯 싶다. 그리고 각자 팀 내에서 자리를 잡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우리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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