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소유하고 있는 글레이저 가문이 항간에 떠돌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매각설을 전면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약 2주 전부터 나돌았던 이번 매각설은 실질적인 구단의 소유주인 말콤 글레이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올드 트래포드에 환멸을 느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구단을 매각하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지만 글레이저 측은 공식 대변인을 통해 '글레이저家는 오랫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할 것이라고 예전에도 언급한바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 결정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리는 클럽 매각에 전혀 관심이 없다. 오히려 경기장 안팎으로 좀 더 훌륭한 클럽으로서의 맨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항간에 떠돌고 있는 구단 매각설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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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저 가문은 지난 2005년 6월에 약 7억 9천만 파운드(1조 5천억 원)라는 거액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했지만 이후, 선수 영입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데다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에 관심이 없다는 기사 등이 나오면서 항간에는 이들이 맨유를 그저 사업적인 이유로만 사들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돌았으나 지난 시즌 시작과 동시에 AIG와 4년간 약 5600만 파운드라는 거액으로 스폰서 계약을 맺고 리그 우승까지 차지하고, 거기에 구단주인 말콤 글레이저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는 3~6명 정도의 선수가 새로이 맨유의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다'라는 발표를 하자 그동안의 의혹 섞인 시선들이 많이 누그러진 상태였다.

하지만, 이번에 제기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매각설은 그 세부적인 구단 인수 자금(약 8억 5천만 파운드)까지 언급되며 점차 그 진의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었으나 이번 글레이저 가문 측의 공식적인 매각설 부인으로 인하여 당분간은 맨유와 관련한 이러한 루머가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오웬 하그리브스 영입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토레스, 훈텔라스, 베르바토프 같은 중대형급 스트라이커의 영입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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