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휴즈 前 감독에 대한 불만을 터트린 마르틴 페트로프의 모습. 사진=©mcfc.co.uk]

맨체스터 시티의 윙어 마르틴 페트로프가 얼마 전 경질당한 마크 휴즈 감독으로부터 그동안 불공정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페트로프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28분 팀의 2-0 승리를 돕는 선제골을 터트리며 이날 자신을 선발로 기용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신임에 부응해보였다.

경기가 끝난 뒤 현지 언론과 만난 페트로프는 "그는 그간 나를 차별대우했다. 골을 기록하더라도 벤치로 내려 보내기 일쑤였다."라며 이제는 팀과 작별한 휴즈 감독에 대한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페트로프는 "지난 6개월간 내게 수많은 일이 일어났지만 지금은 그 모든 것을 밝힐 때가 아닌 것 같다. 머지않은 미래에 그간 내가 겪은 모든 일을 밝힐 생각이다."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불가리아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인 올해 30세의 페트로프는 이어 팀에 새롭게 부임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만치니 감독이 팀 훈련과 전술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고 얘기한 그는 "새 감독과 이제 고작 4일을 훈련했을 뿐이지만 벌써 팀이 나아진듯한 느낌을 받는다. 선수들 모두 만치니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지난 두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 까닭에 후반전에는 조금 힘이 딸렸던 게 사실이다."라고 고백한 페트로프는 "그러나 나는 프로다.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지금보다 강해질 것이다."라는 말로 투지를 드러내보이기도 했다.

페트로프는 휴즈 감독의 지휘 아래에 있던 지난 시즌 리그에서 고작 14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치며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신임 만치니 감독 체제하에서 처음으로 펼쳐진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보인 그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울버햄튼과의 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에도 나서게 될 것이 유력하다.

스토크 시티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29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리그 15위를 기록 중인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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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ㅋㅋㅋ 골넣엇자나 프리킥으로
    2009/12/29 13:05

    ㅋㅋㅋㅋㅋ 골넣엇자나 프리킥으로ㅋㅋㅋㅋㅋ 골넣엇자나 프리킥으로

  2. 페트로프
    2009/12/29 13:55

    페트로프 쩌는데...프리킥
    빠른 속도 하면..

  3. 123dprp
    2010/01/01 15:28

    위에 123 그럼 감독있을떄 그런말하고 짤리게??

  4. 불가리아
    2010/01/03 13:30

    국가대표인 페트로프를 차별대우한다는 것 자체가 감독으로서의 책임을 망각했다는 것에 불가하네요 감독바뀐거 참 잘된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