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아스날전 나니의 활약을 집중조명한 맨유 홈페이지. 사진=(C)manutd.com]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루이스 나니까지. 이른바 '포르투갈산 윙어'를 택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안목은 정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시각으로 1일 새벽 열린 아스날과의 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상대팀 골키퍼 마누엘 알무니아의 자책골과 웨인 루니, 박지성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특히나,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과 함께 선발로 출전해 팀의 측면라인을 이끈 나니는 경기 내내 위협적인 플레이를 펼쳐보이며 현지 언론은 물론이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경기가 끝난 뒤 <스카이 스포츠>와 만난 나니는 "오늘 경기에서의 내 플레이가 좋았다고 자부한다. 팀을 도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단 사실이 너무나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나 자신의 골이 마누엘 알무니아의 자책골로 기록된 것에 대해서는 "내 골이 됐어야 했는데 안타깝다. 내 플레이가 아니었다면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상황인데……."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또한 나니 칭찬대열에 합류했다.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진 퍼거슨 감독은 "나니가 지난 3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그야말로 최정상급이었다. 이 가운데서도 오늘 경기력이 단연 으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퍼거슨 감독은 "오늘 경기의 나니는 경이로움 그 자체다. 정신적으로도 더 강해졌으며 경기력 또한 매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아스날전은 보다 성숙해진 나니를 확인할 수 있었던 하나의 예"라는 말로 선수를 극찬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경기에서 그야말로 펄펄 날아다닌 나니의 활약상을 메인화면에 소개하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때 지나친 개인 플레이로 올겨울 이적시장을 통한 방출설이 제기됐던 과거와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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