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 포츠머스 "법정관리 들어갈 수도…."
2010/02/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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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강등팀 뉴스
포츠머스가 구단의 법정관리 가능성을 인정하고 나섰다. 법정관리 여부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최종 판가름날 예정이다.
만약 법정관리 상태에 들어갈 경우 포츠머스는 승점 9점 삭감이라는 중징계를 받게 된다. 이는 사실상 포츠머스의 2부 리그 강등을 의미한다.
포츠머스의 구단주인 발람 카인라니는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현재 구단 매각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것만 성사된다면 우리는 당장 17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26일까지 구단 매각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법정관리 상태에 들어가게 될테지만, 카인라니 구단주는 이에 대해서도 "결코 구단이 파산한다는 뜻이 아니다. 당황할 필요가 없다"라고 상황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카인라니 구단주는 "부디 팬들이 우리 포츠머스를 응원해주길 바란다. 지금 이 순간 다른 그 어느 때도다도 절실한 것이 바로 팬들의 성원이다."라는 말로 구단에 대한 팬들의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다.
만약 포츠머스가 파산할 경우 그들의 이름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완전히 지워지게 된다. 득점과 도움, 파울 등의 개인기록은 물론이고 포츠머스와 관련된 모든 경기기록 또한 없던 일이 된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 한 번도 벌어지지 않았던 일이다.
하지만, 포츠머스는 구단 매각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형식상 구단주나 마찬가지인 카인라이 또한 자신의 사비를 들여서라도 파산만은 막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최악의 부침을 겪고 있는 포츠머스가 과연 지금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