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람 그랜트 감독 “포츠머스, 자랑스럽지만…….”
2010/03/0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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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츠머스는 지난 2월 28일 터프무어에서 끝난 2009-10 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번리를 1-2로 격침하고 승점 3점을 거머쥐었다. 무려 아홉 경기만에 거둔 리그 첫 번째 승리였다.
경기가 끝난 뒤 현지 언론과 만난 그랜트 감독은 “포츠머스라는 팀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은 앞으로도 계속 축구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말한 그랜트 감독은, 최근 법정관리 상태에 접어든 포츠머스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마냥 어둡기만 한 구단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최근 구단의 상황에 너무나 슬픈 게 사실이다. 포츠머스의 미래에 대한 이런저런 말들이 많지만 나는 축구를 다루는 감독이다. 오직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지는 일만을 생각하고 싶다.”
“경기장 위에서 펼쳐지는 일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우리가 대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구단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로는 모든 게 의심스러워졌다.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덕분에 지금은 훗날 벌어질 일을 알 수 없게 되버렸다. 당장 내일은 물론이고 다음 시즌에 대해서도 도무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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