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 - Manchester United v AC Milan UEFA Champions League Second Round Second Leg

'산소탱크'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완승에 일조했다. 현지 언론은 이런 박지성에게 평점 6~8점대의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맨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2009-10 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풀럼과의 홈 경기에서 웨인 루니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득점포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3연승을 달성한 맨유는 승점 66점(21승 3무 6패)을 확보하며 각각 64점에 그친 첼시와 아스널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8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교체투입돼 그라운드에 나섰다. 후반 34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에 이은 절묘한 오른발 크로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AC밀란전 득점 때와 마찬가지로 최근 물이 오를대로 오른 박지성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박지성은 후반 44분 경기장 우측에서 골문으로 쇄도하던 베르바토프를 향해 날카로운 오른발 '택배' 크로스를 올려 소속팀 맨유의 3번째 골을 이끌어냈다.

박지성은 이날의 도움으로 지난 AC밀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 포인트, 시즌 3번째 골 포인트(2골 1도움)째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스카이 스포츠'는 이날 교체로 투입된 박지성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또한 "훌륭한 크로스였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줬다. 이날 박지성과 교체된 발렌시아가 7점을 그리고 나니가 무려 10점을 받은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평가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골닷컴'은 "잇따라 엄청난 크로스를 보여주는 한편 베르바토프의 헤딩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는 평가와 함께 박지성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이는 8.5점을 받은 루니와 비디치에 이은 팀 내 두 번째 최고 평점이다.

맨유에서는 박지성 이외에도 나니와 베르바토프가 각각 8점씩을 받았다.

한편, '스카이 스포츠'는 이날 혼자서만 두 골을 터트리며 리그 25골 고지에 올라선 웨인 루니와 왼쪽 미드필더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한 나니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베르바토프에게 "입단 이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면서 팀 내 최고점인 9점을 줬다.

+ 경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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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5 11:21

    굿^^


  2. 2010/03/15 17:26

    박지성을 보고 있으면
    내가 세계 축구의 중심에서 같이 숨쉬는 것 같다 ㄷㄷ


  3. 2010/03/15 21:37

    박지성 유니폼카드값 또 올라가겠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