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안 도위 감독의 임명 소식을 발표한 헐 시티. 사진=(C)hullcityafc.net

얼마 전 성적부진을 이유로 필 브라운 감독을 경질한 헐 시티가 신임 사령탑에 이안 도위 감독을 임명했다.

올해 45세인 이안 도위 감독과 헐 시티의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남은 리그 아홉 경기의 결과에 따라 이안 도위 감독의 거취가 판가름난다는 이야기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헐 시티의 잔여시즌 일정이 마냥 버겁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실제로 헐 시티는 오는 주말 포츠머스전을 시작으로 풀럼과 스토크 시티, 버밍엄 시티와 선더랜드, 위건 애슬래틱과 리버풀로 이어지는 잔여시즌 일정을 치르게 된다.

비(非) 강등권과의 승점 격차가 고작 3점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도 헐 시티에게는 고무적인 일이다.

이에 대해 이안 도위 감독은 현지 언론인 '스카이 스포츠'와 만난 자리에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나름대로의 포부를 드러냈다.

"헐 시티는 지난 15경기에서 단 1승만을 올리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앞을 바라보며 나아가야만 한다."

"리그 종료까지 앞으로 9경기가 남았다. 다섯 번의 홈 경기와 네 번의 원정 경기는 분명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 것이다."

"이제는 그 앞으로 걸어나가 우리 손안에 놓인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지을 때다."

선수 시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사우스햄튼 등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기도 했던 이안 도위 감독은 과거 크리스털 팰리스와 코번트리 시티 그리고 찰튼 애슬레틱 등을 지휘했던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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