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베르트 리에라의 이적이 추진 중에 있음을 밝힌 라파 베니테즈 감독. 사진=(C)liverpoolfc.tv

라파 베니테즈 감독이 최근 구단을 "침몰하는 한 척의 배"라고 묘사해 물의를 일으킨 미드필더 알베르트 리에라의 이적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리에라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끝난 릴과의 UEFA 유로파리그 맞대결을 이틀 앞두고 가진 '라디오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속팀인 리버풀을 강도 높게 비판해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리에라는 당시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선수와의 소통이 전혀 없는 구단이다. 마치 침몰하는 한 척의 배와 같다"고 얘기했으며, 리버풀은 이런 리에라에게 '무기한 출장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대해 베니테즈 감독은 지난 2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이 상황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몇몇 구단과 접촉 중에 있다. 추이를 지켜본 뒤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다른 팀으로 쫓아낼 수도 있음을 암시한 것이다.

리에라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800만 파운드에 에스파뇰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한 뒤 소속팀의 리그 준우승에 기여하며 주가를 높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잇따른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은 오는 29일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리그 13위' 선더랜드와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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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ilvester
    2010/03/28 18:13

    그래서 말은 조심스럽게 하라는 이유가 이것인 것 같습니다.

  2. BlogIcon 힘찬아빠
    2010/03/28 22:53

    뭔가 각오가 있어서 그랬겠죠 ㅎㅎ

  3. bestlyu
    2010/03/29 21:20

    리에라 이미 CSKA확정 된거 아닌가요?

    • BlogIcon 레이니돌
      2010/03/29 21:54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얼마 전에 600만 파운드에 CSKA랑 합의했다고 보도가 나왔습니다만, 구단 측에서는 "접촉 중이다"라고만 말한 상황입니다.

      중요한 선수도 아닌 만큼 굳이 숨길 이유도 없어서 아마 진짜로 확정이 된다면 바로 외부에 발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