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2009-2010 시즌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C)nufc.co.uk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했다.

뉴캐슬은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끝난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리그 4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앤디 캐롤과 웨인 루틀리지의 연속골로 0-2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98점 고지에 올라선 뉴캐슬은 2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격차를 9점으로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있는 전설' 앨런 시어러를 감독으로 임명하는 초강수를 뒀음에도 불구하고 승점 34점(7승 13무 18패)만을 거두는데 그치며 2부 리그로 강등되는 아픔을 맛봤다. 그러나 이번 시즌 새롭게 팀을 개편한 뉴캐슬은 지난 리그 4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일찌감치 1부 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더군다나, 뉴캐슬은 25일 끝난 입스위치 타운과의 리그 45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지난 2005-2006 시즌 레딩(106점) 이후 지금껏 그 어느 팀도 넘어서지 못한 승점 100점 고지 점렴에도 단 1점만을 남겨놓고 있다.

뉴캐슬에게는 이번이 통산 세 번째 2부 리그 우승이다. 뉴캐슬은 지난 1964-1965 시즌과 1992-1993 시즌에 각각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바 있다.

한편, 이번 시즌 주장직을 맡아 부주장인 앨런 시어러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팀을 이끌어온 니키 버트가 은퇴를 선언하고 나섰다.

버트는 24일 구단 홈페이지와 만난 자리에서 "사람들은 우리가 우승을 차지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잊을 수 없는 한해를 보냈고, 나는 이번 여름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뉴캐슬은 내 마음 한 켠에 항상 특별한 존재로 남을 것"이라고 말한 버트는 "구단 동료와 스태프 그리고 팬들 모두에게 감사한다. 다음 시즌에는 관중석에 앉아 뉴캐슬이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소속팀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니키 버트는 지난 2003-2004 시즌 맨유를 떠나 뉴캐슬로 이적한 뒤 지금까지 모두 173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하는 등 매 시즌 기대에 걸맞는 맹활약을 펼쳐왔던 바 있다.

아래는 이번에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세레모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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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estlyu
    2010/05/04 10:20

    한시즌동안 거품기를 빼고 다시 올라오는군요. ^^
    웨스트브롬도 그렇고 다시 보는 얼굴들도 좋지만 나머지 한팀은 의외의 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