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수비수 존 테리가 FC 포르투와의 UEFA컵 16강전 2차전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포츠머스와의 리그 29라운드 경기가 끝난 후, 첼시의 호세 무링요 감독은 '포르투와의 경기에 그가 출전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라는 말로 존 테리가 지난 칼링컵 결승에서 당한 부상에서 여전히 회복 중임을 밝혔다. 이어
"존 테리는 경기의 승리보다도 더 중요한 선수이다. 그런 선수에게 위험부담을 줄 수 없다. 의사의 진단에 따를 것"이라는 말로 자신이 맡고 있는 팀의 주장에 대한 애정을 표시한 그는 존 테리의 복귀시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마도 다음주 토트넘과의 FA컵 8강전 정도가 되어야 복귀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골키퍼 페트르 체흐의 선방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그가 있었기에 약 10점에서 15점 정도의 승점을 거머쥘 수 있었다. 그야말로 최고의 골키퍼다."라는 말로 무한한 신뢰를 표시했다.
한편, 지난 풀럼과 리버풀 경기에서의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득점으로 승리한 맨유의 행운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
그들이 운이 좋아 승리하고 있다고 묻는 것인가? 그것은 행운이 맞다. 졌을만한 경기에서도 그들은 경기 종료 직전에 득점을 터트렸고 게다가 그들은 부상선수조차 없다. 이정도라면 신이 그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라고 말하며 맨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길을 걸을 뿐이다. 앞으로의 경기들을 이겨나갈 것이고, 맨유와의 승점차이를 줄여나갈 것이고, 그리고 맨유에게 압박감을 선사할 것이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친 그에게서 특유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그의 발언이 괜한 허풍이 아닌 것임을 우리는 지난 2시즌을 통해 지켜봤었기 때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좀 더 재밌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무링요는 입에 단추를 채우라'고 맞받아친 퍼거슨의 발언이 나온지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한 번 맨유의 '행운'을 겨냥하고 나선 무링요의 발언에 과연 퍼거슨 경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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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맨유 경기력은 너무 무기력 했습니다.
2007/03/04 17:04밀린 거는 둘째치고,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승점 3 점 고고싱
어쩜 저렇게 못하나, 싶을 정도로 밀린 경기였습니다. 무링요 말대로 후반 막판에 정말 하늘이 도와서 득점에 성공했으니 다행이지, 아니었다면 무링요에게서 저보다 더 심한 말을 들을뻔 했죠. ^^;
2007/03/04 18:03정말로 신이 함께 하고 있다면 좋겠군요. 너무 불안불안해서...
2007/03/04 17:39지금의 맨유에게는 확실히 옆에서 지켜주는 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2007/03/04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