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tball - Wigan Athletic v Hull City Barclays Premier League
▲ "프리미어리그라는 목적지를 향한 내 인생 최고의 여행이었다." 챔피언십으로의 강등이 확정된 위건과의 경기 직후 헐 시티의 서포터가 작은 현수막을 펼쳐들고 있다. 사진=(C)PicApp

2009-2010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리그 종료까지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다음 시즌을 2부 리그(이하 챔피언십)에서 맞게 될 3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

챔피언십으로의 강등이 확정된 팀은 헐 시티와 번리 그리고 포츠머스다. 이들은 이번 시즌 각각 승점 29점(6승 11무 20패)과 27점(7승 6무 24패), 19점(7승 7무 23패)씩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는데 그치며 챔피언십 강등이라는 아픔을 맛보게 됐다.

이 가운데 헐 시티는 지난 2007-2008 시즌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04년 만의 1부 리그 승격'이라는 기쁨을 맛본 팀이기에 강등의 아쉬움이 더할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언론을 통해 이언 도위 감독의 경질설까지도 터져 나온 상황이다.

이외에도 시즌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한 번리와 재정난에 이은 법정관리로 승점 9점 삭감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포츠머스 역시 챔피언십으로의 강등에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주전선수의 대거 이탈이 예측돼 1부 리그 복귀는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다.

Football - Newcastle United v Ipswich Town Coca
▲ 뉴캐슬은 챔피언십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승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데 성공했다. 사진=(C)PicApp

반면, 챔피언십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이 각각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 지었다. 이들은 나란히 리그 1위와 2위로 시즌을 마치며 단 한 시즌 만에 1부 리그로 복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 함께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미들즈브러는 11위로 시즌을 마감, 아쉽게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좌절됐다.

한편, 리그 46라운드까지의 모든 일정이 끝난 챔피언십에서는 조만간 리그 3~6위 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오프가 치러질 예정이다. 여기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1개 팀에게는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권이 주어진다.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출전이 확정된 팀은 각각 노팅엄 포레스트와 카디프 시티, 레스터 시티와 블랙풀이다.

아래는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일정.

◇ 2009-2010 시즌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일정
1차전 - 블랙풀 vs 노팅엄 포레스트(5월 8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1차전 - 레스터 시티 vs 카디프 시티(5월 9일 일요일 저녁 9시 15분)

2차전 - 노팅엄 포레스트 vs 블랙풀(5월 12일 수요일 새벽 4시 45분)
2차전 - 카디프 시티 vs 레스터 시티(5월 13일 목요일 새벽 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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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ster
    2010/05/05 20:27

    뉴캐슬이 다시올라오는군요. 헐시티 번리 포츠머스 다음시즌에 올라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