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수 34개 무득점' 프랭크 램파드의 굴욕
2010/06/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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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국제대회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32·첼시)가 월드컵 신기록 보유자가 됐다.
램파드는 23일 저녁(한국시각)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 C조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선발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22분에 터진 저메인 데포의 결승골에 힘입어 슬로베니아를 1-0으로 꺾고 미국에 이은 조 2위로 대회 16강행을 확정했다.
램파드는 이날 경기에서 두 개의 슈팅만을 기록했을 뿐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되려 월드컵 최다 슈팅(34개) 무득점자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만을 차지했을 뿐이다.
그는 지난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무려 24개의 슈팅을 쏘았으나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대회를 끝마쳤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10개의 슈팅을 기록 중인 램파드의 현재 성적은 34 슈팅 무득점. 이는 지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제이 제이 오코차(36·은퇴)가 세운 33 슈팅 무득점을 뛰어넘는 대기록(?)이다.
빼어난 득점력으로 이른바 '미들라이커(미드필더+스트라이커)'로 통하는 램파드의 이러한 부진은 차라리 '굴욕'에 가깝다. 소속팀 첼시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램파드의 경기력은 잉글랜드 대표팀과 선수 자신은 물론이고 축구팬들에게도 적잖은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실제로 램파드는 소속팀 첼시에서 무려 7시즌 연속 두자릿수 골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시즌 리그에서는 혼자서만 22골 17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의 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유독 월드컵 무대에만 서면 작아지는 그의 모습이 그저 낯설 뿐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런 램파드에게도 설욕의 기회는 분명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램파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는 27일 블룸폰테인에 위치한 프리 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전차군단' 독일 대표팀과 대회 8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남아공에서 지난 1966년 월드컵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힌 잉글랜드 대표팀이 독일을 꺾고 8강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램파드가 전차군단과의 맞대결을 통해 월드컵에서의 부진을 떨쳐낼 수 있을지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프랭크 램파드의 역대 월드컵 슈팅 기록
1. 대 파라과이전(슈팅 5개, 무득점)
2. 대 트리니다드 토바고전(슈팅 8개, 무득점)
3. 대 스웨덴전(슈팅 5개, 무득점)
4. 대 에콰도르전(슈팅 3개, 무득점)
5. 대 포르투갈전(슈팅 3개, 무득점, 이상 2006 독일 월드컵)
6. 대 미국전(슈팅 6개, 무득점)
7. 대 알제리전(슈팅 2개, 무득점)
8. 대 슬로베니아전(슈팅 2개, 무득점, 이상 2010 남아공 월드컵)
월드컵 출전 2회, 경기 출전 8회, 총 슈팅 34회 무득점

2010/06/25 20:30
반갑습니다. 레이니돌님 세민트라고 해요~
우와 경력을 봤는데 슛팅수가 34개인데 무실점!!!@@
놀랍네요~라고 말을 할 수가 없네요..;;
2010/06/30 22:24
멍청아 무실점이 아니라 무득점
2010/07/01 15:14
솔직히 오심도있었고, 골때도맞췄는데
슛팅들은 나쁘지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