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liverpoolfc.tv]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스티븐 제라드(30·리버풀)를 영입하기 위해 2000만 파운드(370억 원)의 이적료를 배팅할 예정이라고 <더 타임스>가 29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리버풀이 지난 시즌 7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는데 그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에 실패한 이후, 잉글랜드와 스페인 언론은 남아공 월드컵이 한창인 최근까지도 선수의 미래를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묘사해왔다.

특히나, 지난 2004년부터 팀을 이끌어온 라파 베니테즈 감독(52)이 이번달 초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으로 떠난 뒤에는 제라드를 비롯한 리버풀의 여러 선수가 줄줄이 소속팀을 이탈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소식들도 터져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더 타임스>는 얼마 전 레알 마드리드의 신임 사령탑 자리에 오른 호세 무링요 감독(47)이 제라드의 오랜 팬이며,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노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얼마 전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윙어 앙헬 디 마리아(22·벤피카)를 영입하는데 성공한 무링요 감독이 자신의 두 번째 목표로 제라를 점찍었으며,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에게 이미 이와 같은 뜻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더 타임스>는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리버풀에게 제라드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 측의 이번 제안은 하나의 시험이 될 것이며, 베니테즈 감독의 해임으로 적잖은 충격을 받은 제라드에게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 제라드팬
    2010/07/02 09:50

    제라드가 리버풀떠나면 리버풀팬으로써는 충격이클거같네요.
    그런데 몸값 대충 5000~6000만파운드일줄알았는데 생각보다 싸네요.
    거품이 아예거의없는듯한가격이라서;;
    아니면 나이때문에 많이싼건지 나이도 그렇게많다고생각해본적이아직없는데..
    여하튼 무슨선택을하든 계속 좋은모습보여주길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