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로비 킨이 2010 바클리스 뉴욕 챌린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30세인 아일랜드 출신의 공격수 로비 킨이 대회 최우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발표했다.

스포르팅 리스본의 우승으로 끝난 이번 대회에서 로비 킨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골득실차에서 한 골차로 뒤진 아쉬운 준우승이었다.

로비 킨에게 이번 수상은 단순한 트로피 하나 이상의 많은 의미를 갖는다. 무엇보다 예전같지 않은 소속팀 내 입지를 다지기에는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

실제로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로비 킨에 대해 "날카롭고 눈부셨다.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경기에서 나온 골은 환상적이었다."라며 선수를 극찬했다.

지난 26일에는 레드냅 감독이 로비 킨을 리그 25인 스쿼드에 포함시킬 것이라는 언론 보도까지 나왔다. 한때 방출설까지 나돌았던 로비 킨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맨체스터 시티는 2전 전패라는 실망스런 성적에 그치며 참가팀 가운데 최하위인 4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