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가 웨스트햄의 미드필더 나이젤 리오 코커에 대한 영입설을 부정하고 나섰다. 나이젤 리오 코커는 지난 시즌 종료 전부터 소속팀인 웨스트햄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돌았던 선수, 더군다나 그의 다음 행선지가 아스톤 빌라라는 것은 한동안 공식적인 확인만 이뤄지지 않았지, 사실상 결정된 일이나 다름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기에 아스톤 빌라의 이번 발언은 다소 의외로까지 느껴질 수 있겠다.
그렇지만, 아스톤 빌라의 이번 발언은 단순히 "리오 코커의 영입을 하지 않겠다"는 말이 아니다.
언론에서는 이미 아스톤 빌라가 나이젤 리오 코커의 영입을 위해 700만 파운드가 넘는 금액을 웨스트햄에 제안했다고 보도했지만 아스톤 빌라의 홍보 담당관 필 메팸은 기자회견을 열어
"웨스트햄의 앨런 커비쉴리 감독이 지난주에 우리로부터 나이젤 리오 코커에 대한 그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말한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우리 역시 그와 같은 입장이다. 행여나 언론의 보도가 사실이어서 우리가 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는 현재 잉글랜드 U21 국가대표로서 유럽 대회에 출전 중이지 않는가. 그가 돌아오면 이야기 하도록 하자"라며 부정도, 그렇다고 긍정도 하지 않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얼마 전 나이젤 리오 코커 자신이 "팀에 미련 없다"고 밝혀 웨스트햄과 그의 이별을 기정사실화 한 것에 비추어 생각해보면 그의 다음 행선지가 아스톤 빌라는 아니라 하더라도 어찌되었건 소속팀인 웨스트햄을 떠날 것은 자명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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