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출신의 중앙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32)가 스페인의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카르발류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남아 있는 개인협상과 메디컬 테스트만 끝마치면 그는 정식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

카르발류는 지난 2004년 이적료 1980만 파운드를 기록하며 조세 무리뉴 감독을 따라 FC 포르투를 떠나 첼시로 이적해왔다. 이후, 그는 리그에서만 모두 세 차례의 우승을 맛보며 화려한 선수생활을 누렸다.

그러나 2010-11 시즌 개막을 앞두고 조세 무리뉴 감독은 다시 한 번 카르발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리고 오늘 첼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카르발류는 포르투갈의 앙헬 디 마리아와 스페인의 페드로 레온, 세르히오 카날레스 그리고 독일의 사미 케디라에 이어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로 이적한 다섯 번째 선수가 될 예정이다.

지난 2004-05 시즌부터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활약해온 카르발류는 그간 첼시에서 모두 210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렸으며,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으로도 뛰며 총 67번의 A매치를 소화했다.

다수의 잉글랜드 언론에 의하면 선수의 이적료는 670만 파운드(125억 원) 그리고 계약기간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