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맨유와 5년 재계약…"팀 떠나지 않겠다"
2010/10/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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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웨인 루니의 5년 재계약과 잔류 소식을 발표했다.
맨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루니는 잔류한다(Rooney is staying)'라는 제목의 구단 자체보도를 통해 루니가 잔류를 선언했으며, 이와 더불어 자신들과의 새로운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맨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의 첫 화면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루니가 다정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둘 사이의 앙금도 해소됐음을 넌지시 내비쳤다.
실제로 퍼거슨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의 잔류 소식에 따른 기쁨을 표시하며 그의 지난 행보는 어디까지나 순간의 실수였다는 말로 선수를 두둔하고 나섰다.
"힘겨운 한주였지만 이같은 반응은 충분히 예상한 것이었다. 나는 루니에게 언제나 항상 문을 열어놓고 그를 기다리겠다고 말었다. 팀에 남기로 한 그의 결정을 환영한다."
"팀에서 뛰고 있을 때면 자신이 속한 클럽이 얼마나 대단한 곳인지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이는 어느 특정한 계기를 통해 절실하게 다가오는 법이다."
"그리고 나는 이번 사태를 통해 루니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얼마나 대단한 클럽인지를 이해하게 됐다고 생각한다."
루니 또한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잔류의 변을 밝히며 팬들에게 사과하는 한편, 구단에서 운영 중인 MUTV에 출연해서는 자신의 발언으로 상처를 입은 팀 동료들에게도 조만간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
"지난 며칠 간 감독을 비롯한 구단 경영진과 대화를 나눴고, 그들은 대화 내내 나의 잔류를 설득했다. 그리고 지난 화요일 언론을 통해 퍼거슨 감독의 능력에 대해 말한 것처럼, 나는 그의 믿음과 지지를 통해 잔류를 결심했다."
"내가 처음 맨유로의 이적을 결심한 것은 구단이 갖고 있는 '승리'라는 자랑스런 역사 때문이었다. 그리고 나는 감독과 코칭 스태프, 경영진들의 절대적인 신뢰 속에 이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이번 재계약에 합의했다."
"팬들은 지난주부터 계속된 나에 대한 언론 보도로 실망감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부디 지난 사태가 팀의 미래에 대한 나의 염려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아주기 바란다."
"맨유의 팬들은 내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부터 믿을 수 없는 엄청난 지지를 보내줬다. 내가 다시금 그런 대우를 받을 수 있을지 여부는 앞으로 내가 보일 경기력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