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와 에버턴, 애스턴 빌라와 리버풀 등으로 이어지는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프랑스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라사나 디아라를 노리고 있다고 영국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talkSPORT'가 1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talkSPORT'는 그러면서 최근 자신의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제대로 된 출전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는 선수의 상황을 설명하며 이런 그를 원하는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올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움직일 수도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라사나 디아라를 노리고 있는 건 비단 이들 뿐만이 아니다. 다수의 잉글랜드 언론은 이미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리고 디아라는 이미 올시즌 언론을 통해 자신의 출전문제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하기도 했었다.

문제는 결국 이적료다. 라사나 디아라는 지난해 1월 포츠머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었다. 당시의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 현재 언론이 추정 중인 그의 몸값만도 대략 1000만 파운드(180억 원)에 이른다. 선수를 노리는 팀들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은 액수다.

이와 관련해 다수의 현지 언론은 이번 이적설이 단순히 이적료 이외에도 주급과 리그 순위, 챔피언스리그 출전과 주전 여부 등을 놓고 구단과 선수 사이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야지만 실현될 수 있을 거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올해 25세인 디아라는 첼시와 아스널 그리고 포츠머스 등을 거쳐 지난 2009년 1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현재까지 모두 58경기에 출전했으며,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사미 케디라에 밀려 단 4경기에만 출전하는데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