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 앙리와 관련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페란 소리아노 부단주가 런던서 벌어진 아스널과의 협상에서 이적료 2400만 유로(한화 약 300억 원)에 합의(4년 계약에 연봉은 600만 유로, 한화 750억 원)했다고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 모든 이야기의 한가운데에 서있는 앙리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앙리는《더 선》에 보낸 공개 서한을 통해
"(이적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지금이 아니라면 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이라 생각했고, 유감스럽게도 그것은 '지금'이어야 한다"면서 오랫동안 몸담아왔던 아스널을 떠나기로 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서 그는
"벵거 감독이 말하기를, 지금 이 순간으로서는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는 아스널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벵거 감독의 이러한 결정을 존중하지만, 나 역시도 다음 시즌에는 어느덧 31살이 된다."라며 자신은 물론이고 벵거 감독의 다음 시즌 입지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임을 알렸다.
또한,
"더군다나, 벵거 감독과 데이비드 데인 부회장이 없는 아스널에서는 더이상의 기회를 낭비할 수가 없다. 아스널에 그(데이비드 데인 부회장)이 없다는 점이 팀과 감독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은 도저히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 않은가"라는 말로 자신의 바르샤행에 데이비드 데인 부회장의 갑작스런 사퇴 역시 일정 부분 영향을 주었음을 드러냈다.
이로서, 지난 1999년에 유벤투스에서 이적해 온 앙리는 약 8년만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되었으며, 바르셀로나로서는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꿈에도 그리던 앙리의 영입을 이루게 되어 팀의 주축선수와 함께 아르센 벵거라는 팀의 감독마저 잃을 지 모를 위기에 처한 아스널과의 극명한 대조를 이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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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가는가 보군요.
2007/06/23 13:58벵거감독은 Korea로 오면 안되나..;
바르샤에서 벵거 감독도 영입하고 싶어한다는데, 앞으로 어찌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스널에는 벵거 감독 하나만 보고 팀에 들어 온 선수들도 꽤 있는데, 과연... +_+
2007/06/23 21:14헉........................................-_-;;;
2007/06/23 15:46설마, 했는데 사실로 드러나버렸네요. 드디어 간답니다. ^^;
2007/06/23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