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라파 베니테즈 감독이 지난 시즌까지 임대 신분으로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활약했던 리버풀 소속 공격수 지브릴 시세에 관하여 "
어느 팀이건 올여름에 그를 데려가길 원한다면 '완적이적'만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지브릴 시세와 관련한 우리의 입장은 명확하다.만약 그 어떤 클럽팀이든 시세를 원한다면 그들은 '완적이적'만을 고려해야할 것이다. 우리는 더이상의 '임대'를 원하지 않는다." - 라파 베니테즈 감독
베니테즈 감독의 이같은 발언은 오는 6월 30일이면 시세의 임대기간이 종료되어 더이상의 임대기간 연장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가 리버풀로 복귀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미 '다음 시즌에도 시세와 함께 하고 싶다'고 밝힌 마르세유와 함께, 약 500만 파운드의 금액으로 시세를 데려가고 싶어하는 볼튼 등의 양 쪽에 이른바 '시세 영입 경쟁'의 불을 붙이기 위한 것으로 짐작된다.
이와 관련하여 이미 볼튼 측은 시세의 에이전트를 만나 그의 이적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당초 임대기간을 늘려 시세와 함께 하겠다던 마르세유 역시도 리버풀의 이러한 입장을 받아들여 최근에는 1200만 유로(한화 약 150억원) 정도의 금액으로 시세의 완전 영입을 노리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져 시세를 둘러싼 리버풀과 마르세유, 그리고 볼튼의 기싸움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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