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파듀 뉴캐슬 감독이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공격수 레온 베스트를 극찬했다.

올해 24세인 베스트는 지난 6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리그 2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혼자서만 세 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으로 소속팀을 5-0 완승으로 견인했다.

그간 임대생 신분으로 2부 리그를 전전했던 베스트는 지난해 2월 뉴캐슬과 3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지만, 그간 자신보다 두 살 어린 공격수 앤디 캐롤에게 밀려 기를 펴지 못하고 벤치를 전전했다.

하지만, 그에게도 기회는 찾아왔다. 주전 공격수인 앤디 캐롤과 숄라 아메오비가 부상으로 결장하자 파듀 감독이 베스트를 선발로 출전시킨 것이다.

덕분에 베스트는 지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덕분에 뉴캐슬은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8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파듀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를 극찬했다. 파듀 감독은 "2부 리그에서 뛰던 선수에게는 아직 EPL 무대에서 검증되지 않았다는 꼬리표가 따라붙기 마련이다. 그런데 베스트는 이런 편견을 보기 좋게 깨트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듀 감독은 "블랙풀의 찰리 아담처럼 베스트 역시 자신에 대한 믿음만 있다면 2부 리그서 뛰던 선수라도 EPL에서 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라는 말로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보여준 선수의 활약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베스트는 웨스트햄전에서의 해트트릭으로 기존까지는 순위에도 없던 자신의 이름을 득점 랭킹 49위로까지 끌어올렸다. 더불어, 뉴캐슬이 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격 옵션이라는 인상을 감독과 팬들에게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뉴캐슬은 오는 9일 4부 리그 클럽인 스티버니지와 FA컵 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해트트릭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린 베스트가 다가올 경기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1. 무암바
    2011/01/10 01:09

    베스트가 베스트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