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바벨, 트위터로 심판 비난했다가 급사과
2011/01/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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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리버풀
라이언 바벨이 트위터를 통해 심판을 비난했다가 축구협회로부터 조사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선수는 논란이 커지자 트위터에 올린 글을 삭제한 뒤 사과문을 올렸다.
리버풀 윙어인 바벨은 지난 9일 열린 맨유와의 FA컵 경기에서 1-0으로 패한 뒤 트위터에 이날 경기를 맡은 하워드 웹 주심을 조롱하는 사진과 글을 올렸다.
당시 바벨은 트위터에 웹 주심이 맨유 유니폼을 입는 사진과 함께 "이래서 저것들이 웹을 최고의 심판 가운데 한 명이라고 부르는 거야. 웃기는 일이지."라는 글을 적었다.
논란이 커지자 바벨은 즉각 자신이 올린 글을 삭제했다. 뒤이어 그는 "내가 올린 사진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면 사과한다. 단지 중요한 경기에서 패한 뒤 격분한 상태서 올린 글이었을 뿐이다. 하워드 웹 주심에게도 사과한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바벨이 이런 반응을 보인 까닭은 이날 경기에서 나온 몇 개의 중요한 판정 때문이다. 당시 하워드 웹 주심은 전반 20초만에 맨유에게 페널티킥을 선언하는 한편, 전반 30분에는 스티븐 제라드를 퇴장시켰다.
네덜란드 대표팀으로도 활약 중인 바벨은 이날 경기에 후반 교체로 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없이 소속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한편, 선수의 사과문이 올라오기 전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대변인을 통해 "우리는 이번 문제를 유심히 들여다볼 것이다."라며 트위터 내용과 관련된 조사를 벌일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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