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레드냅 감독이 선수단 훈련과 함께 임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데이비드 베컴의 영입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토트넘은 지난주부터 베컴을 초청해 선수단과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LA 갤럭시와는 선수의 임대를 놓고 이번달 초부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갤럭시 측은 베컴을 오는 2월달에 돌려보내달라는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이럴 경우 선수의 임대기간은 채 한 달도 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레드냅 감독은 17일(한국시각) '스카이 스포츠'와 만난 자리에서 "훈련 중 보여준 베컴의 능력은 환상 그 자체다. 그러나 이대로라면 그는 오는 2월 미국으로 돌아가야한다. 심한 조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서 레드냅 감독은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른 방법을 찾지 않는 한 협상은 어려줄 전망이다."라며 베컴의 임대가 사실상 물건너간 일임을 인정했다.

이번 소식은 베컴을 영입해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팀을 끌어올리려던 토트넘은 물론이고, 토트넘 임대로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에 불을 당기고자 했던 베컴에게도 많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올해 35세인 베컴은 지난 2009년 8월을 끝으로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996년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총 115회의 A매치에 출전해 17골을 터트린 베컴은 피터 쉴튼이 갖고 있는 대표팀 최다출전기록 경신까지 단 1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1. C.Tevez
    2011/01/17 09:53

    ㅇㅇ 솔직히 좀 오버임.. ;
    물론 영원한 판타지 스타이긴 하지만..

  2. 에브랄
    2011/08/07 12:06

    베컴은 그냥 미쿡에서 은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