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수비수 디에고 고딘을 영입하기 위해 5천2백만 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약 930억 원에 이르는 거액을 제의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를 거절했다고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BBC 스포츠가 26일(한국시각) 보도했다.

그러면서 BBC 스포츠는 레알 마드리드 또한 아구에로를 영입하기 위해 3천9백만 파운드(약 695억 원)를 제시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들 두 팀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연고를 둔 더비 라이벌이다.

이어 BBC 스포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대주주인 미구엘 앙헬 기의 인터뷰를 함께 실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AT 마드리드는 두 개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왜냐하면 구단은 두 선수를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아게로와 고딘은 팀을 떠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린 아구에로는 지난 시즌에도 여러 차례 첼시와 연결된 적이 있으며, 지난해 비야레알을 떠나 AT 마드리드에 입성한 고딘은 리그 12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중앙 수비수로 맹활약중이다.

한편,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와 수비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첼시는 지난 25일 현지 언론을 통해 벤피카에서 활약 중인 중앙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 영입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와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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