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계약이 종료된 폴란드 출신 골키퍼 예지 두덱이 최근에 볼튼 원더러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자유계약선수'라는 신분이 된 두덱으로서는 이적료 없이 새로운 팀으로 옮겨갈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된 상황에 더해진 나름대로의 호재.

게다가, 이미 지난달에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바 있는 두덱으로서는 이번 볼튼의 러브콜에 마냥 기쁘지 않았을까? 어쨌든, 이와 관련하여 두덱은《더 선》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려고 생각했지만, 볼튼의 러브콜에 다시금 생각해볼 수밖에 없었다. 지금 현재로서는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이고 다른 그 어느 팀과의 계약서에도 사인하지 않은 상태다. 모든 제안들을 차분히 검토해볼 것"이라며 연달아 날아드는 러브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예지 두덱은 지난 2005년에 스페인 비야 레알에서 날아온 호세 레이나 골키퍼에 밀려 지난 시즌 종료 때까지 제대로 된 경기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으며, 왠만한 후보 선수들에게까지 출전기회가 돌아간다는 각종 컵 대회에서조차 감독과 팀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 06-07 시즌 종료 전부터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터라 향후 그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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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히치하이커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전경쟁에서 밀려서 레버풀을 떠나는 거면서 레알은 왜 가려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폼이나 나이, 팀내 비중을 고려했을 때 두덱이 카시야스를 제칠 확률은 거의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여튼 볼튼이 좀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두선생의 춤이 그립소이다~ (웃음)

    2007/07/03 09:40
    • BlogIcon EPL  수정/삭제

      레알에서는 두덱 측에 카시야스의 뒤를 이어 후계자, 혹은 각종 컵대회 등을 비롯한 리그 경기 출전 등의 최소한의 기회 보장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나온 이번 볼튼의 러브콜은 레알 쪽으로 쏠려가던 두덱의 마음을 붙잡기에 충분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에 넣었어야 했는데, 번역하는 과정에서 중간에 헛짓을 좀 했더니 이 내용이 빠졌네요. ^^;

      2007/07/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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