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주장 존 테리가 지난 시즌의 EPL 챔피언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겨냥해 다음 시즌에는 그들로부터 리그 왕좌를 탈환해올 것이라고 밝혔다.

존 테리가 이끄는 첼시는 호세 무링요 감독의 부임 이후로 2년 연속 리그 우승 기록을 세웠으나 지난 시즌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맨유 선수들의 활약에 밀려 '3년 연속 리그 우승'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첼시는 지난 시즌 초반부터 팀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인하여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하여 존 테리는 다음 시즌에는 결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며 첼시가 지난 시즌에 겪은 고통이 곧 다음 시즌의 성공을 뒷받침해줄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의 리그 우승컵 탈환을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 시즌 우리 팀에 닥친 일만 생각하면 지금도 피가 끓는다. 선수들의 부상과 잇따른 악재가 많았던 그야말로 고된 시즌이었다. 그렇지만, 마냥 좌절하기보다는 거기서 또 다른 희망을 발견해내야 한다.

나는 결코 '지난 시즌에 선수들의 부상 없이 제대로 된 전력만 갖추고 있었다면', 혹은 '우리에게 일어났던 일이 벌어지지 않았더라면 맨유를 꺾을 수 있었을 텐데'하는 변명을 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다음 시즌을 잘 대비하여 맨유를 압박한다면 우리는 비로소 리그 우승컵이 첼시에 되돌아왔음을 알게 될 것이다." - 존 테리, 첼시 TV와의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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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ox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승권에 있는 팀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부상신 강림이니..
    이번의 바르샤도 그랬고 첼시도 그랬었죠.
    첼시가 이번에 운이 없는게 아니라 2연패를 달성하던 때에 부상이 그다지 없었던게 더 신기한 일이었죠ㅋ 맨유는 그 몇시즌 동안 그렇게도 많이 고생했었는데..

    2007/07/04 13:34
    • BlogIcon EPL  수정/삭제

      지난 시즌 트레블에 도전하던 맨유 선수들 역시 부상만 없으면 트레블은 어느팀이건 가능하다고 밝혔을 정도니까 말은 다한거죠, 뭐. :)

      2007/07/0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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