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월드컵 당시 호나우두(좌)와 1:1 상황에서 맞서고 있는 리처드 킹슨(우). 당시 호나우두는 킹슨을 제치고 득점에 성공, 월드컵 개인 통산 15 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를 통해 1부 리그로 승격되어 올라 온 버밍엄 시티가 가나 국가대표팀 골키퍼 리차드 킹슨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올해로 스물아홉살인 킹슨은 자유이적 신분으로 버밍엄 시티와의 2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이미 영국 노동청으로부터 워크퍼밋까지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킹슨은 최근 터키의 갈라타사라이와 안탈리아스포르에서의 생활을 마감하고 스웨덴의 하마비에서 약 3개월 동안 활약했었으며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이 인정되어 워크퍼밋 발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킹슨은 잉글랜드의 버밍엄 시티 이외에도 덴마크와 이스라엘 프로리그로부터도 러브콜을 받았으나 'EPL 진출'이라는 꿈을 좇아 버밍엄 시티행을 택했노라고 밝히며 자신의 EPL 입성을 자축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하츠에서 뛰고 있는 라예 킹슨과 형제이기도 한 리차드 킹슨은 이번 버밍엄 시티 입성으로 인하여 마이크 테일러와 콜린 도일 등의 기존 골키퍼들과 함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라예와 리처드 킹슨 형제는 지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나란히 가나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어 활약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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