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직에 오른 스벤 에릭손 前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맨시티의 서포터들과 축구팬들에게 "다가올 8월 리그 개막전 전까지는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이 이뤄질 것"이라는 말로 맨시티의 전력 보강을 예고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당초, 에릭손과 맨시티는 7월 이전부터 구단 감독직에 대한 모든 계약을 완료해놓았던 상태. 그렇지만 에릭손과 맨시티 모두 이를 공식적으로 언급하거나 발표하지 않음으로서 수많은 이들의 의구심을 자아냈고 최근에는 이들의 협상에 뭔가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는 전망까지나와 많은 축구팬들을 실망케했다. 하지만, 지난 6일 맨시티와 에릭손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 사실을 발표했고 이제 축구팬들의 관심은 EPL 클럽의 감독으로서 맨시티라는 팀을 꾸려나갈 에릭손 감독의 향후 전력 보강에 대한 구상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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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고야" 맨체스터 시티의 새로운 사령탑에 오른 에릭손 감독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 에릭손 감독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맨체스터 시티의 차기 구단주 탁신 치나왓 前 태국 총리는 이미 구단과 에릭손 측에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으며, 에릭손은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조만간 새로운 선수들이 맨시티에 당도할 것이라는 말로 맨체스터 시티의 다가올 2007-2008 시즌을 예고했다.

재정적인 부분에 대해 말을 아껴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약속하건데, 적어도 다음 시즌 시작 전까지는 몇몇의 새로운 선수들이 맨시티에 당도할 것이다. 대략 8월 중순까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기다리고 지켜봐달라.

더군다나, 유소년 팀에서 올라온 선수가 여섯이나 있다는 점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이는 곧 맨시티의 미래를 건설해나가기 위한 하나의 요소로도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현재의 맨시티에 대해 걱정하며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쉬우면서도 어리석인 일이다. 우리가 최종적인 스쿼드를 완성했을 때, 그때가 바로 내가 팬들에게 뭔가를 이야기 해줄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한편, 영국의 언론들은 에릭손이 미들즈브러의 아예그부니 야쿠부, 웨스트햄의 요시 베나윤, 리버풀의 피터 크라우치, 토트넘의 저메인 데포 등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고 있으며, 이에 맨시티 차기 구단주인 탁신 치나왓은 선수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로 약 5천만 파운드(한화 약 924억원)의 금액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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