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 A의 토마소 지라르디 구단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으로부터 주세페 로시의 이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해듣고 현재 협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파르마는 지난 시즌 동안에 맨유 소속 선수인 주세페 로시를 임대하여 공격자원으로 활용했던 팀. 이 과정에서 파르마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뽑힐만큼 그 능력의 탁월함을 보여준 로시에 큰 매력을 느껴 그의 완전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렇지만, 로시의 소유권을 갖고 있는 맨유 측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파르마 측에 '잠시 유보' 입장을 밝혀 놓은 상태라고 한다. 이는 다름이 아니라 현재 맨유가 영입을 추진 중인 카를로스 테베즈 때문인데, 맨유는 만약 테베즈의 영입이 수월하지 않을 경우에 현재 이탈리아에 건너가 있는 로시를 불러들이거나 혹은 그를 카드로 사용하여 다른 공격자원과의 맞교환을 추진할 수도 있어 이미 로시에 마음을 뺏겨버린 파르마를 안달나게 하고 있다.
공을 두고 마누엘 페르난데스(좌)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주세페 로시(우)
이와 관련하여 토마소 지라르디 구단주는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으로부터 주세페 로시가 이적 대상 선수라는 답변을 받고는 이틀 전에 로시의 영입에 관련한 제안을 보낸 상태다. 상황이야 어쨌든, 우리로서는 이제 기다려야 할 차례"라며 다소 느긋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 시즌에 파르마로 임대되어 총 19경기에 출전한 로시는 9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세리에 A 잔류(최종순위12위 기록)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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