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호골 터트린 이청용, 언론과 감독 모두 호평
2011/04/1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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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볼턴 원더러스
시즌 4호골을 터트린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현지 언론과 감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청용은 한국시각으로 9일 저녁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0-2011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맞대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20분만에 멋진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소속팀 볼튼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뒤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멋진 헤딩골을 터트렸다."라는 평가와 함께 이청용에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혼자서만 두 골을 터트린 다니엘 스터리지(9점)에 이은 최고 평점이었다.
볼턴을 이끌고 있는 오언 코일 감독도 이청용의 활약에 만족한 모습이었다. 이청용의 골 세레모니를 지켜보며 흐뭇한 '아빠 미소'를 지어보였던 코일 감독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의 활약을 칭찬했다.
코일 감독은 먼저 "환상적인 팀 플레이가 빚어낸 결과다. 승점 3점도 기쁘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 또한 나를 기쁘게 했다."라며 선수들을 향해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어서 코일 감독은 "오른쪽 측면을 맡은 이청용은 경기 내내 눈부신 활약을 펼쳐보였다."라며 이날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애제자' 이청용에 대한 언급을 잊지 않았다.
특히나 코일 감독은 리그 홈 경기에서 4연승을 거뒀다는 사실이 만족스러웠던 듯 "내게 오늘 경기는 올 시즌 최고의 승리로 기억될 듯하다."라며 이날 경기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리그 2연패 사슬을 끊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볼턴은 오는 17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FA컵 결승행 티켓을 놓고 스토크 시티와 격돌한다. 이청용이 다가올 경기에서도 골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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