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수비수, 트위터 욕설로 징계 위기
2011/04/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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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강등팀 뉴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의 수비수 대니 가비돈(31)이 징계 위기에 처했다.
가비돈은 지난 16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웨스트햄 팬들에게 "빌어먹을 놈들(f*** the lot of you)"이라는 거친 욕설을 내뱉었다. 안방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은 뒤의 일이었다.
당시 웨스트햄 팬들은 팀이 무기력한 플레이로 패배하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하자 가비돈을 비롯한 선수들을 질책했다. 이에 가비돈은 트위터를 통해 위와 같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이어서 그는 "내가 당신들에게 트윗(메시지)를 남기는 일은 더이상 없을 거다. 잘들 있어라."라고 적은 뒤 곧장 트위터를 탈퇴했다. 욕설과 온갖 비난이 담긴 팬들의 메시지에 적잖이 실망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이를 그냥 넘기지 않았다. 축구협회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위터에 부적절한 메시지를 쓴 가비돈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가비돈은 트위터 때문에 징계를 받게 된 두 번째 웨스트햄 선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달 초에는 A매치 원정팀 팬들을 불법 입국자로 묘사해 물의를 빚은 공격수 칼튼 콜이 축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한편, 웨스트햄은 리그가 34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7승 11무 16패 승점 32점이라는 부진한 성적으로 꼴지를 달리고 있다. 웨스트햄과 가비돈은 다음달 2일 원정에서 리그 4위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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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