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9일, 첼시는 올림피크 리옹의 미드필더 플로랑 말루다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약 4년에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내용에 따라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략 1,400만 파운드 안팎 정도의 액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항간에서는 이를 두고 현재 첼시와의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미드필더 아르연 로벤의 이적을 염두에 둔 구단의 선수영입 아니냐는 추측이 나와 눈길을 끈다.

첼시와의 계약기간이 2년 남은 로벤은 현재 약 8만 5천 파운드(한화 약 1억 5천 8백만 원)인 자신의 주급을 인상해달라며 구단에 요구해놓은 상태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라몬 칼데론 구단주가 그의 영입을 공개적으로 천명하고 나서기까지 한 상황. 그렇지만, 로벤은 첼시가 자신의 주급 연상해주기만 한다면 구단에서 요구한 5년 계약 연장에 기꺼이 동의할 것이라며 첼시를 떠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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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적에 침 좀 뱉어봤다는 무링요, 저건 물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통정리의 필요성을 느낀 것일까? 첼시의 호세 무링요 감독이 다시 한 번 입을 열어 자신과 구단은 로벤을 내보낼 뜻이 없음을 밝히고 나섰다.

그는《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꾸만 로벤의 이름을 언급하는 당신과 언론에 명확히 해두고 싶다. 말루다의 영입이 결코 로벤의 이적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 나는 말루다와 로벤 모두를 우리 팀에 잡아두고 싶다."고 밝히며 항간에 떠돌고 있는 추측을 일축했다. 이어서 그는 "게다가 로벤과 우리와의 계약은 2년이나 남아 있는 상태이며, 현재 진행 중인 계약 연장 협상에서 우리는 기필코 그와의 계약을 성공적으로 매듭지을 것"이라면서 로벤의 잔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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