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1시즌 챔피언십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우승팀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 준우승팀은 놀위치 시티로 결정됐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그 보상으로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향하는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다른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보상이죠.

하지만, 아직까지 여정을 끝마치지 않은 팀들이 있습니다. 리그 순위 3위부터 6위까지를 기록한 스완지 시티와 카디프 시티, 레딩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단 한 장 남은 프리미어리그행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입니다.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란?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를 뜻하는 챔피언십에서는 해마다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세 팀(우승, 준우승팀+플레이오프 우승팀)에게 다음 시즌 1부 리그로 올라갈 수 있는 승격권을 부여합니다. 두 장은 우승, 준우승팀에게 그리고 남은 한 장은 플레이오프 우승팀에게 돌아가는 방식이죠.

이 플레이오프에는 리그 최종 순위 3위부터 6위까지에 오른 4개 팀이 참가합니다. 3위 팀은 6위 팀과, 4위 팀은 5위 팀과 홈, 원정을 오가며 한 경기씩을 치릅니다. 그리고 여기서 최종적으로 승리한 2개 팀은 결승에 진출해 한 장 남은 승격권을 놓고 단판제 맞대결을 벌입니다.

지난 시즌에도 이런 방식으로 우승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준우승팀인 웨스트 브롬위치 그리고 플레이오프 우승팀인 블랙풀이 1부 리그로 올라왔습니다. 당시 블랙풀은 리그에서 6위를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플레이오프에서 3위 노팅엄 포레스트와 4위 카디프 시티를 꺾고 1부 리그 승격을 이뤄냈습니다.

플레이오프 결승전은 중립 경기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로 통하는 이곳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가 맞붙는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열릴 예정입니다.

올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과연 어떤 팀이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기쁨을 맛볼까요? 챔피언십 4개 팀이 벌일 마지막 혈투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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