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은 선수 명단에서 제외


일본을 거쳐 한국과 중국을 아우르는 아시아 3대 국가를 방문, 경기를 펼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16일), 구단 전세기를 통해 아시아 투어 첫 경기가 펼쳐질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당초 맨유의 이번 아시아 투어 출전선수 명단에는 박지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알려졌지만, 이와는 다르게 맨유의 공식 홈페이지는 박지성을 루이 사하와 게리 네빌, 그리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등과 함께 한데 묶어 '부상으로 인하여 아시아 투어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설명을 붙여 사실상 지난 13일 한국으로 보내온 출전선수 명단에 박지성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맨유의 이번 아시아 투어 한국 주최측의 발표를 번복했다.

하지만, 이번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쿼드는 그 어느때보다도 화려하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의 주역인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하여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마이클 캐릭 등의 주전선수 등이 대거 포함되어 있으며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가 영입한 나니와 오웬 하그리브스 역시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어 있어 많은 축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동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홈페이지는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했던 가브리엘 에인세와 안데르손은 부상 선수들과 함께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오는 17일, 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와의 친선경기를 마친 맨유는 다음날인 18일 한국으로 건너와 이틀 동안의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0일에는 FC서울과의 아시아투어 두 번째 경기를 갖게 된다.

MBC-ESPN은 이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시아 투어 세 경기를 생중계 할 예정이며, 지상파로서는 KBS 2TV가 맨유와 FC 서울과의 친선경기를 독점 생중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