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내년까지는 박지성 없이 팀 꾸려가야 할지도"
2007/07/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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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내년까지는 박지성 없이 팀 꾸려가야 할지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산소탱크' 박지성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운 소식이지만 그가 오는 2008년까지는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시아 투어 첫 경기를 위하여 일본에 가 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구단 전세기편을 통해 도쿄국제공항에 입국한 뒤에 가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와 같이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인터뷰에서 "그(박지성)는 오는 12월이나 1월까지도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는 매우 실망스러운 소식이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부상으로 빠진 선수의 공백을 채울 수 있는 보강전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박지성의 장기 부재에 대한 아쉬움과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롭게 영입한 몇 명의 선수들, 그리고 부상에서 복귀하여 새롭게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을 기존 맨유의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지난 3월 말에 펼쳐진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4-1 대승 이후 오른쪽 무릎의 통증을 호소한 박지성은 당초 가벼운 타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정밀검진결과 무릎 연골에 이상이 발견되어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스테드먼-호킨스 클리닉'으로 날아가 무릎 연골 재생수술을 받은 후 지금까지 재활에 열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영국의 BBC는 오후 뉴스를 통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본 입국 소식을 알렸으며, 다른 EPL 뉴스와 함께 퍼거슨 감독의 이번 발언을 짤막하게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