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프리시즌 경기 중 부상…정강이 골절 가능성도
2011/07/31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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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볼턴 원더러스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프리시즌 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의 태클에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검사가 진행 중인 탓에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강이가 골절돼 곧장 수술을 받았다는 비공식 소식이 전해졌다.
이청용은 한국시각으로 지난 30일 저녁에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5부 리그팀 뉴포드 카운티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 출장했다가 이런 부상을 당했다. 상대팀 미드필더인 톰 밀러(21)가 공을 뺏으려고 무리하게 시도한 태클에 걸려 그라운드에 쓰러진 것.
당시 경기를 문자로 생중계하던 볼턴 공식 홈페이지는 “태클을 당한 오른쪽 다리에서 커다란 소리가 나며 이청용이 쓰러졌다.”라고 상황을 전했고, 이후 이청용은 약 10분간 그라운드 위에서 구단 의료진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후송됐다.
후에 볼턴 지역지인 ‘볼턴 뉴스’는 태클 당사자인 밀러 또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하며, 이청용의 부상 직후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밀러가 벤치에 앉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경기가 끝난 뒤 ‘볼턴 뉴스’와 만난 오언 코일 감독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누가 선수를 다치게 했는지,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는 관심 없다. 내가 오직 신경을 쓰는 건 소년(이청용)이 끔찍한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코일 감독은 “다리가 부러진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는 아무것도 확정된 게 없다.”라고 이청용의 부상에 대해 밝힌 뒤 재차 “장차 세계무대에서 뛰게 될 재능을 지닌 선수가 매우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현재까지 알려진 대로 골절 등의 부상을 당한 것이 맞다면, 선수가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하기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어느덧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세 번째 시즌을 맞게 된 이청용은 물론이고 소속팀 볼턴에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볼턴은 한국시각으로 오는 8월 13일 저녁 영국 런던에서 ‘리그 승격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by 레이니돌(트위터: @EPLog)
2011/07/31 09:40
최소 9개월뒤에야 복귀할거라고 하던데 빠른 쾌유바랄께요
2011/08/05 13:42
않됬다.
2011/08/07 12:09
빠른 회복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