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지 않고 승리 바라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007/07/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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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단신
TV 화면을 통해 세 경기 모두를 지켜봤지만 그곳에서는 선수들의 부지런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최성국, 이천수 선수 등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경기 내내 그라운드에 서있기만 하더라. 움직임이 없는 경기, 당연히 패스할 곳이 생겨날리는 없고 자연스럽게 아무런 의미없는 횡패스와 백패스가 선수들 사이에 오고갔다.
선수들은 좀처럼 뛰어다닐 생각을 하지 않는다. 우리편 선수가 공을 잡아도 제자리에 가만히 서서 손만 치켜들 뿐이다. 여기로 공 주라고 말이다.. 이 얼마나 병신같은 축구인가. 그러니 당연히 골이 들어갈리 없고 상대 선수들은 대한민국을 호구로 알 수 밖에.
이제는 이란과의 아시안컵 8강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한국은 쉽지 않은 상대'라며 조심스런 모습을 보였을 이란팀과 감독은 '대한민국 별 것 없다'며 부담되지 않는다는 인터뷰를 가졌다고 한다. 좀 화나지 않는가? 그렇다면 이제는 제발 좀 뛰어라. 'TV화면으로 보니까 안뛰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경기장 와서 보면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뛰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는 따위의 허접한 변명은 하지 말아라. K리그 관중 없을 때에는 '축구 보는 이들의 눈이 높아져 우리가 그 기대에 부응해야 리그가 산다'고 겸손했던 그때와는 왜 또 다른 말로 얼버무리냔 말이다.
전반전 휘슬이 울릴 때까지만 하더라도 인도네시아가 우리를 큰 점수차로 이겨주길 바랐다. 그런데 막상 우리가 한 골을 집어넣으니 나도 모르게 환호하고 기뻐하게 되더라. 그런게 바로 우리나라 축구팬들의 심정일 것이다. 이젠 선수들이 열심히 뛰는 것으로 보답해줄 차례다.
2007/07/19 15:25
평소에 눈팅만 하던 사람입니다 .
워워워워~~ 숨 고르기 하세요.
흥분하신거 같아요 평소와의 어투와 굉장히 틀려서 놀랐습니다 ㅎㅎ
진짜 움직이지 않는 것도 문제겠지만
제발 공격루트 좀 바꿔가며 플레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베어백은 앉아서 교체만 할 것이 아니라
선수 위치 하나하나 지적해주며 경기를 진행했으면 하고
현 포백 라인 중 특히 센터백을 보시는 선수들은
제발 공을 끝까지 보고 움직였으면 좋겠습니다.
공격라인에서는 윙어와 스트라이커 팀플이 굉장히 떨어지고
중앙 미드필더를 보고 있는 김두현 선수 같은 경우도
혼자 둬서 빛을 볼 수 있는 개인 능력을 크게 갖춰져 있지 않은거 같습니다.
게다가 스트라이커를 맡고 있는 이동국 선수는 골욕심을 너무 부리시고 조재진 선수같은 경우는 어떻게든 머리끝 발끝 맞추는 데에만
급급합니다. 이 부분도 고쳤으면 좋겠지요.
베어백 전술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현 대한민국 대표팀이 그 전술을 이행하질 못한다면
전술도 다시 짜야할 텐데
아..답답하기만 합니다.
이란이 쉬운 상대도 아닌데 말이죠 ㅠ
2007/07/19 19:13
그랬나요? ^^;
현재의 대표팀은 총체적인 난국에 빠져있다고 봅니다. 팀 운영 스타일에도 한국만의 색깔이 없고 공격패턴은 단조롭기 그지 없지요. 압박해오는 상대 선수들을 제치지 못하고 백패스, 또는 횡패스로 일관하는 지금의 나약함으로는 이란과의 8강전을 어찌 이겨낼지 걱정입니다.
2007/07/21 00:56
대표팀 경기에서 느낀 답답함이 fc 서울 선수들을 봐도 비슷하게 느껴지더군요. 공을 가지지 않았을 때의 움직임은 맨유에 비해서는 한참 떨어졌습니다. 움직임이 적은 선수들과 측면에서 날아오는 묻지마 크로스.. 이란에게 대패하는 것 아닌지 걱정됩니다.
2007/07/21 16:46
선수들은 안움직이고, 관중들은 FC 서울의 크로스가 나올때마다 슛터링이라고 비웃더군요. 패스해주고 가만히 서있는 서울 선수들을 보니 답답해 미칠 것 같은 감정은 제쳐주더라도 정말 뛰기 싫은가보다, 하는 생각까지도 들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