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첼시 상대로 EPL 데뷔골…英 언론 “깔끔한 마무리였다.”
2011/09/11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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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선덜랜드
지동원이 첼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동원은 10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82분 교체로 투입된 후 경기 종료 직전 만회골을 터트렸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전반 18분 만에 수비수 존 테리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앞서 나갔습니다. 후반 51분에는 다니엘 스터리지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선덜랜드와의 점수차를 2점으로 벌렸습니다.
그러나 선덜랜드는 후반 65분 리 캐터몰을 빼고 코너 위컴을 투입한 데 이어 82분에는 스테판 세세뇽을 빼고 지동원을 투입하며 승부를 던졌습니다. 그리고 결국 지동원은 경기 종료 직전 만회골을 기록했습니다.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한가운데서 니클라스 벤트너의 패스를 받은 지동원은 이를 곧장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습니다. 비록 팀은 1-2로 패했지만 정규리그 세 경기 만에 나온 값진 골이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지동원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습니다. 또한, ‘스카이 스포츠’는 “깔끔한 마무리(Tidy finish)였다.”라며 이날 경기에서 나온 지동원의 득점포를 호평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경기에 나선 대부분의 선덜랜드 선수는 5, 6점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선발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한 수비수 웨스 브라운은 “믿음직스러운 경기를 펼쳤다.”라는 평가와 함께 팀 최고점인 7점을 받았습니다.
한편, 선덜랜드는 이날 경기를 코앞에 두고 주전 공격수인 아사모아 기안을 아랍에미리트 클럽인 알 아인으로 떠나보냈습니다. 기안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알 아인에서 임대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이는 첼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지동원에게 적잖은 호재가 될 전망입니다. 득점포를 터트리며 골에 대한 부담감을 덜은 지동원은 오는 18일 있을 스토크 시티전에서 첫 번째 선발출장을 노립니다.
by 레이니돌(트위터: @EP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