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부친과 삼촌, 승부조작 혐의로 체포…당사자는 혐의 부인
2011/10/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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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웨인 루니의 부친과 삼촌이 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앞으로도 수사는 계속 될 예정입니다.
한국시각으로 지난 6일 다수의 영국에서는 루니의 부친과 삼촌이 위와 같은 이유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열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마더월-하츠의 경기에서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머지사이드 주(州) 경찰과 영국 도박위원회는 지난 9개월간 공조수사를 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지난 6일 루니의 부친과 삼촌을 포함한 총 9명의 도박단 용의자를 일제히 잡아들였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이들 가운데 현역 프로축구선수인 스티브 제닝스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머더웰 미드필더인 제닝스는 이들 도박단에 매수되어 지난해 12월 열린 하츠와의 경기서 고의적인 퇴장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과 도박위원회는 이들 9명의 체포 이유를 ‘의심스럽 베팅 행위(suspicious betting activity)’ 때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루니의 부친은 보석으로 풀려난 뒤 언론과 만나 자신의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또한, 루니의 부친은 자신의 결백함을 입증하기 위해 앞으로 진행될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루니는 이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에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루니는 이번 사건에 전혀 동요하지 않았고, 아무런 문제없이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니와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는 8일 새벽(한국시각) 몬테네그로에서 몬테네그로 대표팀과 유로2012 예선 최종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by 레이니돌(트위터: @EPLog)
2011/10/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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