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플래처, 건강상 이유로 축구 쉰다
2011/12/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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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대런 플래처가 궤양성 대장염으로 잠시 축구를 떠납니다. 이미 여러 명의 주전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라 맨유에는 큰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
맨유는 한국시각으로 14일 새벽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플래처가 훈련은 물론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의학적 소견에 따라 잠시 축구를 떠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습니다.
플래처가 잠시나마 축구를 그만두는 이유는 궤양성 대장염 때문입니다. 사실 플래처는 과거에도 몇 차례 같은 이유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그때마다 맨유는 "바이러스 때문이다."라며 정확한 병명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플래처의 건강이 훈련조차 소화하지 못할 만큼 악화되자 결국 맨유는 선수의 정확한 병명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맨유는 "선수의 사생활을 존중해 병과 관련된 억측은 삼가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만성 재발성 질환이라고 합니다. 대장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겨 설사와 변비, 빈혈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출혈은 물론이고 대장암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완치도 불가능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식이요법 등을 동반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플래처가 구단과의 협의를 통해 잠시 축구화를 벗기로 한 것도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대신에 맨유는 플래처가 클럽과 대표팀 복귀에 강한 열망을 보이고 있다며 선수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또한, 맨유는 선수를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맨유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플래처와 비디치라는 두 명의 훌륭한 선수가 그리울 것이다. 이들이 좋은 몸상태로 보다 건강해져 복귀하길 바란다."라는 응원글을 올렸습니다.
by 레이니돌(트위터: @EPLog)
2011/12/14 10:44
.... 수년간 맨유를 위해 숨은 활약을 해주던선수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