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 중인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1)가 눈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영국 가디언은 선수가 어렸을 때부터 시력에 문제가 있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가올 여름에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데 헤아는 지난여름 은퇴한 에드윈 판데르 사르의 후계자로 많은 그대를 모은 끝에 맨유가 영입한 선수입니다. 당시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던 데 헤아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가 쓴 이적료만도 무려 1800만 파운드(약 316억 원)라고 합니다.

데 헤아는 맨유 입단 지금까지 수차례 환상적인 선방을 펼쳤지만, 그에 못지않게 수많은 실책을 범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데 헤아가 아닌 린데가르트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아 맨유의 최근 세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가디언은 20일(한국시각) 데 헤아가 시력 문제 탓에 실생활에서는 안경을, 경기에서는 렌즈를 착용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맨유 의료진이 시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치료를 권유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선수가 보여준 불안한 모습이 시야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축구장의 인공조명이 렌즈의 시야에 영향을 미친 사례는 실제로도 종종 있었다며 데 헤아의 눈 수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가디언은 데 헤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던 지난해 3월에도 레이저 수술을 받으려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확실한 처방을 위해 적어도 1년 정도 기다려야 한다."라는 구단 의료진의 만류가 있었다고 합니다.

끝으로 이 언론은 데 헤아가 카시야스, 레이나, 발데스 등에 밀려 스페인의 유로 2012 명단에는 포함되기 어렵겠지만, 다가올 6월에는 수술 이후 사흘 정도만 휴식을 취하면 된다며 올림픽 대표팀 선발은 노려봄직 하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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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이니돌(트위터: @EP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