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시즌 커뮤니티 쉴드
경기 결과


오는 8월 11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알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커뮤니티 쉴드 경기가 한국시각으로 6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웸블리 스타디움의 대대적인 보수 공사로 인하여 약 7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이번 커뮤니티 쉴드 경기에서 양 팀은 모두 2골을 주고 받는 접전을 펼치며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함성에 보답했다.

두 팀은 각각 전반 35분에 터진 라이언 긱스의 선취골과 전반 45분에 터진 플로랑 말루다의 만회골로 1 - 1 무승부를 기록하고 전후반 90분을 마친 뒤, 곧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하여 반 데 사르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종 스코어 1 - 1(승부차기 3 - 0)으로 첼시를 꺾고 07-08시즌 커뮤니티 쉴드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아래는 이날 경기의 세부사항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 - 1            첼          시
라이언 긱스(35', 어시스터:패트릭 에브라)                                                              
                                                                플로랑 말루다(45')

- 승부차기 결과, 첼시 0 -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 클라우디오 피사로 (첼시) 왼쪽으로 날아든 슛을 반 데 사르 골키퍼가 선방. 0-0
2
리오 퍼디난드 (맨유) 왼쪽 구석으로 낮게 깔아 찬 슛, 그대로 골. 0-1
3
프랭크 램파드 (첼시) 오른쪽으로 날아든 슛, 이번에도 역시 골키퍼의 선방. 0-1
4
마이클 캐릭 (맨유) 왼쪽으로 날아든 슛, 체흐는 오른쪽으로. 0-2
5
숀 라이트 필립스 (첼시) 왼쪽으로 강하게 찼지만 역시 반 데 사르 골키퍼 선방. 0-2
6
웨인 루니 (맨유) SCORES 왼쪽 상단으로 강한 슛. 경기 끝. 최종 스코어 0-3


주심 : 마크 핼시
선심 : 대런 칸, 마틴 여비
대기심 : 크리스 포이
관중수 : 80,731명
  1. BlogIcon 로망롤랑
    2007/08/06 01:50

    와우,,,EPL-INSIDE..
    처음와보는데..첼시랑 맨유 게임이 있었군요..
    축구도 좋아하고,,EPL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 때문에 관심이 많은데..종종 들르겠습니다..^^

  2. BlogIcon 지호
    2007/08/06 02:03

    첼시로서는 작년부터 계속 따라다니는 '부상'의 불운에 아직도 해어나오질 못하는듯하네요... 존테리와 드록바 빠진것으로도 전력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닐텐데... 게다가 올해엔 아프리카네이션스컵까지 끼어있어서 첼시의 길앞엔 가시밭뿐인듯 하군요... 그나마 오늘 맨유와 1:1로 비긴것이 그나마 이번시즌 버틸수 있다는 희망을 던져주는듯합니다.

    • BlogIcon rainydoll
      2007/08/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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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가 올여름 새롭게 데리고 온 선수들이 나름대로 잘 해줬다는 생각이 든 경기였습니다. 글렌 존슨이 좀 불안하기는 했지만 탈 벤 하임과 피사로, 말루다, 시드웰 등은 기존 소속팀에서 보여줬던만큼의 움직임은 꾸준하게 보여주더라구요.

      아프리카네이션스컵이 개최되면 첼시서도 상당한 숫자의 선수가 빠져나갈텐데, 과연 이것이 팀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지 모르겠네요. :)

  3. BlogIcon DynO
    2007/08/06 02:08

    이제서야 신으로 등극하시는 반데사르...
    경기는 못봤는데 인터넷 들어갔더니 여기저기서 반데신 반데신 해대는데 뭔가 했내요 ㅎㅎ

    • BlogIcon rainydoll
      2007/08/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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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커로 나선 세 명의 승부차기 슛을 죄다 막아내는데, 아주 소름이 돋더군요. 게다가 세 명의 키커 모두 죄다 이름있고 훌륭한 선수들이었던지라 정확히 공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몸을 날려 막아내는 반 데 사르의 모습은 흡사 신내림이라도 받은듯한 그런 인상이었습니다. ^^;

  4. BlogIcon 람반장
    2007/08/06 10:37

    큰대자로 키커를 응시하는 그 포스는 FC 한국의 이운재 골키퍼를 떠오르게 하더군요. EPL의 예고편으로 적격인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 BlogIcon rainydoll
      2007/08/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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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과 축하를 주고 받는 반 데 사르 골키퍼의 모습을 보니 든든해지더라구요. 오랜 동안에 EPL을 기다려왔던 보람을 느끼게 해 준 어제의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