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밀란전 대패, 수비와 공격 모두 형편없었다"
2012/02/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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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아스널
아스널이 AC 밀란과의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4-0 완패를 당했습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수비와 공격 모두 형편없었다."라며 선수들의 경기력에 실망감을 보였습니다.
시작은 보아텡이었습니다. 전반 15분만에 보아텡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AC 밀란은, 이후 호비뉴의 두 골과 이브라히모비치의 페널티킥골로 안방에서 아스널을 4-0으로 대파했습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힘든 경기였다. 가장 받아들이기 힘든 것은 오늘 저녁에 우리가 보여준 경기력이었다."라며 이날 패배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때로는 좋은 경기력에도 패배하는 일이 있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수비와 공격, 특히 공격 쪽에서 형편없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했다."라고 자평했습니다.
이어서 "우리는 상대에게 쉽게 제쳐졌고, 경기를 제대로 주도하지도 못했다. 경기를 읽는 것도, 상대에게 반응하는 것도 느렸다.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거듭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아스널의 16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점수차가 너무 크다. 물론, 노력을 할테지만 아주 작은 희망만 있는 게 사실이다."라면서도 "온 힘을 다하겠다. 어쨌든 오늘보다 더 나빠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스널은 다음달 7일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AC 밀란과 2차전을 치릅니다. 아스널이 대회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에서 5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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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이니돌(트위터: @EP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