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트 슈스터 "지난 여름 이적시장서 발락 영입하려 했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베른트 슈스터 감독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의 미드필더 미하엘 발락의 영입을 추진했었다고 밝히며 이적시장이 종료되기는 했지만 발락의 영입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슈스터 감독은,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라는 충분한 자금을 지닌 구단과의 계약하에 놓인 독일 전차군단의 주장을 데려오기에는 다소 버거운 점이 있었다고 밝히며 항간에 나돌았던 레알 마드리드의 발락 영입설을 확인해주었다.

슈스터 감독은 독일 '키커'지와의 인터뷰에서 "발락은 레알 마드리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첼시와의 아주 거대한 계약하에 놓여있는 선수다"면서 현재 약 12만 1천 파운드(한화 약 2억 2천 8백만 원 가량)의 주급을 받고 있는 발락의 몸값을 감당하기 힘들었음을 밝히며 첼시가 발락의 이적에 관련해 제시했던 자금이 상당한 액수였음을 간접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발락은 첼시와의 아주 거대한 계약에 놓여있는 선수라 차마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그의 재정적인 부분을 감당할 수 없었다. 하지만, 발락을 위한 문이 아직 닫힌 것은 아니다.

비록 재정적인 문제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발락은 득점능력을 갖춘 선수이고 이적시장은 6개월 후에 또 다시 열리게 될 것이니 말이다." - 베른트 슈스터, 레알 마드리드 감독

발락은 현재 부상을 이유로 첼시의 UEFA 챔피언스리그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독일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A매치를 소화하는 등의 활약을 보이고 있어 항간에서는 이미 첼시와 발락의 사이가 틀어질대로 틀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셉첸코와 함께 첼시의 시대를 열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발락, 그렇지만 리그에서의 적응에 실패하며 지금은 그저 출전기회조차 잡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을 뿐이다. 발락에게는 어쩌면 지금이 시련의 시기일런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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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ox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유야 어찌됐건 발락이 챔스 명단에서 제외되었다는 점이 겨울시장에서 발락의 이적료가 조금 더 높아질 수 있어보이네요. ^^

    2007/09/14 17:39
    • BlogIcon rainydoll  수정/삭제

      헌데, 이게 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개최되면 어찌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첼시의 축을 이루고 있는 흑인 선수들의 대부분이 빠져나갈텐데, 그렇다면 공격진에서는 셉첸코가, 그리고 미들진에서는 발락이 다시금 재조명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찌 될런지는 일단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발락 참 좋아했는데, 첼시와서는 스타일 제대로 구기네요. ^^;

      2007/09/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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