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무링요 감독의 위자료와 관련한 협상 끝마쳤다"무링요 "첼시에서의 지난 날, 아주 멋지고 귀중해… 첼시와 선수들의 성공과 행복 빈다"
비록 초반이지만 시즌 중에 감독을 교체하는 초강수를 둔 첼시가 구단에서 경질시킨 호세 무링요 前 첼시 감독에게 지급할 위자료와 관련한 협상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첼시에서는 그의 경질이 결정된 지난 목요일 직후부터 이날의 발표 전까지 무링요 감독에게 지급될 위자료와 관련된 말을 아꼈지만 언론에서는 그것이 1200만 파운드다, 2000만 파운드다, 따위의 보도를 내놓으며 이제는 '전' 감독이 되어버린 무링요의 위자료를 추산하기 시작했다.
무링요는 독설과 그 특유의 카리스마로 유명했지만 가끔은 이런 표정개그도 할 줄 아는 멋진 감독이었다.
무링요는 아직 첼시와의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아있는 상태. 때문에 그의 경질이 결정된 직후에 첼시와 무링요의 변호사들은 같은 자리에 모여 위자료와 관련한 협상을 벌여왔으며 마침내 첼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가 호세 무링요와 관련한 계약상의 문제에 대한 모든 협상을 완료했다"면서 사실상 무링요 감독에게 지급할 위자료의 액수가 결정되었음을 내비쳤지만 그 액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무링요는 구단을 떠나며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첼시의 감독을 맡았던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5월에 잉글랜드로 오기로 한 것에 대한 결정 역시 아주 훌륭한 것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첼시를 떠나는 아쉬운 마음을드러냈다.
"첼시에서의 지난 날은 아주 멋지고 귀중했었다. 구단을 향한 사랑에 끝이 없는 첼시 FC의 모든 서포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지난날에 내가 이룩한 구단의 역사와 함께 첼시가 아주 멋진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바라며, 선수들 역시 축구와 가족, 그리고 그들 스스로의 생활에서도 행복하길 바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아내와 아이들을 대표하여, 아이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지도해준 학교의 선생님들과 아주 멋진 친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 호세 무링요, 첼시 前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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