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건 수비수 에메르손 보이스 "다음 주에 있을 맨유와의 리그 원정경기, 결코 겁낼 필요 없어"
2007/10/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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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구단 소식/위건 애슬레틱
에메르손 보이스 "다음 주에 있을 올드 트래포드 원정, 결코 두려워할 필요 없어"
"리버풀전 실점은 상대 팀이 아닌 우리 팀 실수로 나온 것, 맨유와의 경기서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한국시각으로 오는 7일(일요일) 올드 트래포드 원정을 떠나는 위건의 수비수 에메르손 보이스가 "위건은 맨유를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주말, 안방에서 벌어진 리버풀과의 리그 8라운드 경기서 패배한 위건의 보이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에 있을 맨유전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위건은 프리미어리그서 여러 번 맨유와 맞붙어 그들을 궁지로 몰아넣은 경력이 있는 팀"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보이스는 위건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위와 같이 언급하며 "그들(리버풀)이 골을 기록해 승리했지만 나는 그 골이 우리 팀 수비수 타이터스 브램블의 실수에서 비롯된 불운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결코 전력에서 밀려 리버풀에 패배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다가올 일요일의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도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리버풀전에서) 우리 팀 마르커스 벤트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었지만 당시의 상황을 지켜본 몇몇 사람들은 그것이 온사이드였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다음 주에 있을 경기(맨유전)에서도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우리는 과거에 그들을 한두차례 정도 궁지로 몰아넣은 경험이 있다. 그들의 공격수를 꽁꽁 묶어놓은 것이며 전반전에는 기껏해야 한두 차례의 찬스 밖에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과는 별개로 우리는 맨유와의 경기에 나설 때면 마음이 아주 편하기까지 하다.
맨유는 분명 훌륭한 팀이고 기세 또한 대단하지만, 올드 트래포드 원정을 떠나 좋은 결과를 얻은 팀들이 있다는 점은 분명 흥미로운 사실임에 틀림없다. 우리가 다음 주말에 올드 트래포드를 찾았을 때, 위건은 분명 자신감에 가득 차 있을 것이며 무엇인가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에메르손 보이스, 위건 수비수
한편, 에메르손 보이스의 위건은 현재 8경기 2승 2무 4패의 성적으로 리그 12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시즌들어 원정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하고 1무 3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위건이 다가올 주말에 펼쳐질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이번 보이스의 인터뷰와 같이 무언가를 얻어갈 수 있을지는 그때가 되어봐야 알 수 있는 일이겠지만 위건은 최근 5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승리가 절실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