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자신의 감독직 계약 갱신에 대한 조바심을 드러냈다.
이미 지난 5월에 구단 측과 자신의 감독직 연장에 대한 구두합의를 한 브루스 감독이지만 홍콩인 사업가인 카슨 영이 지난 8월 구단을 인수한 후로 아직까지 실제적인 계약서상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구단 안팎에서 이런저런 잡음이 들려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카슨 영 구단주의 한 측근은
"그(카슨 영 구단주)가 오랜시간의 심사숙고 끝에 브루스 감독의 재신임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늦어도 다음 라운드 경기가 펼쳐지기 전까지는 어떤 식으로든 결말이 날 것"이라고 밝히며 조만간 정식적인 계약갱신이 있을 것임을 언급했지만 당사자인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버밍임 지역지인 '버밍엄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약 5개월 가까운 자신의 기다림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다고 밝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월에 이미 구단 경영진과 계약 연장에 대한 합의를 끝마쳤다. 지난 주말에는 구단주와의 면담까지 가졌으니 오는 금요일 쯤에는 뭔가 결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려 4개월의 시간이 지났으니, 그정도면 충분히 기다릴만큼 기다렸다고 생각한다. 서포터와 선수는 물론이고 감독에 이르기까지 어느 누구고 불확실성을 좋아하는 이는 없을테지만 카슨 영 구단주가 버밍엄에 온 후로는 모든 것이 정체되어 있다. 이것은 분명 짜증나는 일임에 틀림없다." - 스티브 브루스, 버밍엄 감독
버밍엄은 현재 2승 2무 4패의 성적으로 리그 13위에 올라있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기분 좋은 계약 갱신과 함께 오는 주말에 펼쳐질 블랙번과의 원정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런지 기대해보자.
TRACKBACK :: http://www.epl-inside.net/trackback/675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