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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데닐손이 이번 시즌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보이겠다고 나섰다.

조국인 브라질의 15세 이하 및 19세 이하 국가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아 활약했던 데닐손은 아스널의 다른 영건들과 함께 한국시각으로 오는 목요일 새벽에 펼쳐질 세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칼링컵 원정경기에 출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윌리엄 갈라스와 애쉴리 콜의 맞교환이라는 빅딜의 그늘에 가려 비교적 조용한 아스널 입성을 했던 데닐손은, 그러나 지난 시즌 첼시와의 칼링 컵 결승전에서 깜짝출전하며 아르센 벵거 감독과 팬들의 눈도장을 받기도 했다.

물론, 이후로 줄곧 1군 스쿼드에 포함되어 팀의 리그와 컵 경기들에서 꾸준히 출전명단에 그 이름을 올리기는 했었지만 아스널이 어디 호락호락한 팀이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벵거 감독으로부터 "아스널 스쿼드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선수 중의 하나"라는 평을 듣기도 했던 데닐손은 최근에는 구단과의 5년 계약 연장에 성공하며 이제는 거너스의 베스트 일레븐 진입을 노리고 있다.

"아스널에서의 내 경력이 오직 칼링 컵에서만 끝날 것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게다가 나는 이미 지난 경기들을 통해 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보였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지금의 내 목표는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주전자리를 꿰차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아스널에 내가 없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서야지 할 것으로 본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경기에 나서고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아스널이 치르고 있는 모든 리그와 컵 경기 등에서도 그 어떠한 의심의 여지도 없이 주전으로서 플레이하고 싶은 바람이다." - 데닐손, 아스널 미드필더

데닐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그렇지만 무시무시한 영건들이 가득한 아스널에서 과연 그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런지, 그리고 지금의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수 스스로가 밝혔듯이 아스널에서의 주전자리를 꿰차려면 이번 목요일 새벽에 펼쳐질 세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의 활약은 절실함을 넘어서 필수적이다. 과연 그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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